박벼리
21.04.06
결혼을 조금 바쁘게 준비하게 된 예비신부입니다.시국때문에 잠깐 부모님의 얼굴뵙는 일조차 힘들게 되다보니 처음 남자친구 부모님을 뵌 날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세 달 뒤인 5월 1일 날짜를 잡게 됐습니다. 처음에 웨딩홀 장소와 견적을 어떻게 알아봐야 하는지 헤매고 있었는데 위치와 대강의 견적을 이 사이트에서 검색 할 수 있어서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원하는 장소와 가격대를 체크하고 직접 웨딩홀마다 전화해서 제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대관이 가능한지 물어봤구요, 주말에 4곳 정도를 투어했습니다. 엠플러스 웨딩, 엘루체컨벤션, MW컨벤션, 아펠가모 반포점 이렇게 투어를 했구요~ 마지막으로 간 장소인 아펠가모 반포점으로 당일 계약했습니다. 저희는 5/1(토) 11시였구요, 보증인원은 2단계 시 200명, 당일 잔여 계약 프로모션으로 할인을 받아서 진행했습니다. 선택하게 된 계기는 예비신랑의 적극적인 추천과 지방에서 올라오는 분들의 교통편, 식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추천이 가장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여기는 홀이 전체적으로 우드톤이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본식스냅 색상이 가장 걱정이 되었고, 그 부분을 조금 체크해서 본식스냅업체를 알아봤었어요~ 상담문의를 갔을 때 저희 외에도 다른 상담실이 모두 다 차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이 날 식이 진행되고 있어서 식사 및 식의 진행도 간단히 볼 수 있었습니다. 거의 한 시간 가까이 상담을 진행했었는데 저희는 코로나 대응과 식사, 답례품 등을 더 문의했습니다(코로나 대응도 물어보시면 대부분 얘기해주세요). 당시에 2.5단계라서 한상차림으로 진행되고 있었는데 지금은 2단계라서 뷔페로 진행되고 있구요, 여기는 단독홀이라서 일단 80분 간격으로 진행되는 것과 예비신랑이 예전에 방문했었을 때 식사가 워낙 괜찮다고 해서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고 있어요:) 다른 장소는 사진을 찍었는데 여긴 상담하느라 내부 사진을 못 찍고 나오는 길에 부모님께 보여드릴 외부 사진만 겨우 건졌어요;; 이 시국에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