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동문회관
원주향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하객분들때문에 송파/강남, 그리고 제가 살던 동네인 광진 위주로정선우 팀장님에게 6군데 추천을 받았어요그리고 코로나때문에 보증인원 문제도 걱정이 되어서 스몰웨딩, 하우스웨딩도 찾아봤는데최종적으로는 보증인원 걱정도 덜어주면서, 교통과 주차도 모두 만족시켜주는심지어 뷔페도 깔끔하고 맛있다고 소문난 잠실 더 베네치아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사실 저는 어두운 홀과 샹들리에를 원했고, 채플식 홀은 생각하고 있지 않아서베네치아는 후순위 웨딩베뉴 였는데여기는 정말 사진보다 실제로 봤을 때의 느낌이 너무 좋은 곳이더라구요게다가 단독홀이라는 장점도 있어요 물론 70분의 짧은 예식시간이 좀 아쉽지만요>>> 너무나도 청아하고 맑은 느낌의 웨딩홀이에요. 신부대기실과 홀이 이어져서 신부입장 시 핀조명 쏴주고, 버진로드 걸을 때 위에 크로스 모양의 조명도 순서대로 켜줘요암전 상태에서 핀 조명과 함께 오케스트라가 들어간 드라마틱한 배경음악 딱 깔아주는데조명시연 보고있는 제가 다 마음이 울컥하고 감격이 되더라구요그리고 채플식 인테리어와 다르게 실제 에식할때는 홀을 어둡게 하고 앞부분 단상만 켜주기 때문에 신랑신부가 더 주목받을 수 있고 비즈감 가득한 드레스도 충분히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아요주례석 옆에 기둥이 있어서 더 성당? 같고신랑신부 두사람이 더 주목받을 수 있는 (?) 구조라는 점도 맘에 들더라구요>>> 신부대기실이에요 웨딩홀 검색해볼 땐 아치형 꽃장식이 없어서 금색 벽장식도 나름 우아하고 고급지다는 생각은 했지만 조금 아쉬웠는데이번에 바뀌었는지 실제로 보니까 너무 예뻐서 반했어요>>> 뷔페도 깔끔하고 시설이나 인테리어 같은게 오래되어 보이지 않아서 좋았어요에랑이도 여기 뷔페가 다른 곳 보다 훨씬 맛있어보인다고 좋아했어요10시에 홀투어 해서 뷔페 오픈할때 가봤는데 음식도 풍성하고 가짓수도 많고 좋더라구요와인도 무제한이라는 점이 저는 확 땡겼어요 ㅋ 어차피 저는 못먹지만 ㅠㅠ그래도 ㅎㅎ그리고 다행히 잔여타임 5월에 남은시간이 점심타임이라 금액적인 헤택도 충분히 받을 수 있어서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