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20.12.20
얼마 전, 드레스 피팅을 다녀왔습니다.태어나 결혼이 처음이라 모르는 것이 많았던 저희 커플 ㅋ하지만 지금은 인공지능의 시대, 검색의 시대 아니겠습니까?드레스 피팅을 함께 다녀본 남친의 입장에서 후기남깁니다 앗 이건 여친의 아이디지만 남친, 즉 예비신랑의 글입니다.첫 집 브라이드영, 구) 김영희웨딩 다녀왔습니다.드레스에 대한 기준, 언급보단 함께 동행하는 입장에서 갖춰야할 부분을 언급하겠습니다.어딜가나 자차이동은 많은 요즘 강남 대부분의 빌딩은 발렛파킹입니다.브라이드영은 사진속 검정색 J빌딩이구요, 옆에 주차장이 있습니다.T맵 검색 시 목적지로 바로 뜨고요, 발렛 나올때 현금드릴 3천원을 준비하는 센스!브라이드영의 주차장이에요. 키 꽂아두고 내리면 아저씨께서 친절히 파킹해주십니다.그리고 두번째로는여친의 드레스 선택 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메모지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양식도 많아요.저희는 첫방문이라 사진을 찍을 수 없었어요. 투어 시 한 집당 보통 1시간 가량, 4개의 드레스를 입어보는데,투어 후에 많은 커플들이 첫 번째 입었던 것이 뭐였지? 세 번째 입은 것이 뭐였지? 이렇게 혼란을 겪게 됩니다.그래서 저는 요로콤 양식지를 준비해 여친이 입고나오면 반팔인지 긴팔인지A라인인지 벨라인인지 등 각 순서별 옷의 특징과 제가 느낀점을 적어두었어요.예를 들어 이런거죠브라이드영. 두번째 드레스. 특징: 비즈 화려함. 위에 반팔. A라인. 상의가 너무 노출이 많아 약간 추워보임, 야해보이는거 아닐까? 등등 이렇게 메모를 해뒀죠.그래서 여친이 샾을 고를때, 혹은 드레스를 고를 때 제가 본 의견을 들려주었습니다.그럼 지혜롭고 현명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으니 남친, 예비신랑님들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