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동문회관
박사라

결혼식을 한다면 스튜디오 촬영은 무조건 '원규다!' 라고 생각했던 터라,플래너님과 스드메 상담할 때, 원규는 우선 pic! 해놓고 드메를 고민했었지요~지난 주말에, 기대했던 원규에서 스튜디오 촬영을 마쳤습니다~제가 오후 타임이라서 자연광때문에 사실 조금 걱정이 많았었는데..작가님도 이모님도 저보다 더 서둘러주시고 정말 열정적으로 도와주셔서,조금 춥고 힘들었지만(한옥이 야외예요^^) 즐겁고 유쾌하게 촬영했어요!시간이 정말 얼마나 빠르게 지나갔는지...마음껏 공주놀이, 왕자놀이 하고 돌아왔습니다~원본셀렉이 기대돼요♡-----------------------------------------------------1. 단독 건물이라 공간이 정말 넓어요!    각 층마다 다른 컨셉의 촬영장이 나와요~2. 발렛비는 후기마다 조금 다르던데, 저는 2,000원을 드렸어요!    음 근데 굳이 발렛 안해도 될 것 같았는데...3. 헬퍼 이모분 성함을 못여쭤봤는데.. 정말정말 감사했어요 ㅠㅜ 우리 엄마같았어요    손빠른 이모님 덕분에 예쁘게 가봉하고, 빠르게 갈아입는데도 무리가 없었어요~4. 김건호 팀장님!과 촬영했는데, 유쾌하고 부드럽게 잘 이끌어주셔서 부담없이 즐겁게 촬영했어요!5. 헤어&메이크업 토탈이라 걱정했는데, 원하는대로 착착 잘 잡아주시더라구요~ 완전 만족했어요!6. 드레서 컨디션도 최고! 확실히 스튜디오 촬영땐 비즈보다 레이스&플라워 장식이예요:)    어디까지나 취향이지만요!7. 개인 대기실도 깔끔하고 만족스러웠어요!8. 어쨌든 전~부 대만족입니다 ^^

김혜영

저희는 드레스샵 두곳을 투어했어요.1.브라이드영2.마리레나 바이 블랑돌아보면 두곳만 가길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두곳중에 한곳을 정하는 것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뿐더러 너무 너무특징과 장점들이 뚜렷해 차라리 동전던지기를 해야하나? 이런생각까지 들만큼완벽하고 만족할만한 드레스 샵 결정은 쉽지 않았습니다.또 추운 12월 날씨에 체력적으로도 쉽지않구요.이날 여친은 10벌 가량의 드레스를 입고 벗고 반복을 했으니 많이 힘들어했어요.저라면 3벌 입어보고 포기했을지도요. 남자라서 다행이에요! ㅋㅋ남친이 옆에서 해야할 것은1편에서 언급한 발렛비 3천원 현금으로 준비그리고 드레스 스케치할 양식지 혹은 메모지 준비.그리고 2편에서 드릴 팁은 바로 카페인입니다.보통 한 집당 1시간씩 그리고 4-5벌의 드레스를 입어보는데앞서언급했듯 상당한 체력이 요하는 시간이에요.두번째로 마리레나 바이 블랑을 방문했어요.T맵 검색 시 목적지로 바로 찾을 수 있고, 저희가 계약한 신부야 바로 옆건물이에요.마찬가지로 관리해주시는 아저씨께서 3천원에 발렛파킹 해주십니다.스타벅스 따듯한 아메리카노 벤티사이즈. (요 사진은 첫집 브라이드영에서 찍은거에요!)연애초창기엔 톨사이즈로 두잔을 사서 각각 마셨는데,언제가부터 벤티 한잔으로 자연스럽게 함께 마시는 저희 커플! ㅋㅋ적당한 카페인은 활기차고 씩씩한 주말 드레스투어 일정 소화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또 남친인 저는 심사위원인듯 체점표? 처럼 각잡고 여친이 드레스를 입고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지요!피팅룸 모습이에요 이런 분위기고생각보단 아담했어요여친이 나중에 저기서 등장할때최대한 진심으로 영혼을 담아 리액션해주세요.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에요.이쁘다.아 이쁘다.아 진짜 이쁘다.혹은 대박!이러시면 소용없어요. 그건 여친도 이미 알고 있기에....ㅋ뭔가 산만해보인다, 과하게 화려하다. 우아해보여. 딱! 자기 옷 같아! 비즈가 너무 화려해, 혹은 실크라서 그런가 조금 심심해보여.. 이렇게 구체적으로 얘기해주세요!!!그리고 여친은 옷 갈아입기에 빡쌔니까 남친님이나 동행하신분이 최대한 메모를 많이 해두세요.그럼 샵 결정때 한결 나을꺼에요!~그리고 투어 후 많이 배고픕니다.근처 맛집이나 저녁식사를 어디서 할지 마음속으로 미리 2곳 정도 생각해두셨다가제안하세요. 여친이 좋아할꺼에요!!!~~

김혜영

얼마 전, 드레스 피팅을 다녀왔습니다.태어나 결혼이 처음이라 모르는 것이 많았던 저희 커플 ㅋ하지만 지금은 인공지능의 시대, 검색의 시대 아니겠습니까?드레스 피팅을 함께 다녀본 남친의 입장에서 후기남깁니다 앗 이건 여친의 아이디지만 남친, 즉 예비신랑의 글입니다.첫 집 브라이드영, 구) 김영희웨딩 다녀왔습니다.드레스에 대한 기준, 언급보단 함께 동행하는 입장에서 갖춰야할 부분을 언급하겠습니다.어딜가나 자차이동은 많은 요즘 강남 대부분의 빌딩은 발렛파킹입니다.브라이드영은 사진속 검정색 J빌딩이구요, 옆에 주차장이 있습니다.T맵 검색 시 목적지로 바로 뜨고요, 발렛 나올때 현금드릴 3천원을 준비하는 센스!브라이드영의 주차장이에요. 키 꽂아두고 내리면 아저씨께서 친절히 파킹해주십니다.그리고 두번째로는여친의 드레스 선택 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메모지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양식도 많아요.저희는 첫방문이라 사진을 찍을 수 없었어요. 투어 시 한 집당 보통 1시간 가량, 4개의 드레스를 입어보는데,투어 후에 많은 커플들이 첫 번째 입었던 것이 뭐였지? 세 번째 입은 것이 뭐였지? 이렇게 혼란을 겪게 됩니다.그래서 저는 요로콤 양식지를 준비해 여친이 입고나오면 반팔인지 긴팔인지A라인인지 벨라인인지 등 각 순서별 옷의 특징과 제가 느낀점을 적어두었어요.예를 들어 이런거죠브라이드영. 두번째 드레스. 특징: 비즈 화려함. 위에 반팔. A라인. 상의가 너무 노출이 많아 약간 추워보임, 야해보이는거 아닐까? 등등 이렇게 메모를 해뒀죠.그래서 여친이 샾을 고를때, 혹은 드레스를 고를 때 제가 본 의견을 들려주었습니다.그럼 지혜롭고 현명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으니 남친, 예비신랑님들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