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동문회관
정경민

올 가을 결혼을 앞두고 시간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고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검색하다가신부야를 발견하고 토요일에 카톡으로 상담신청을 했어요.오후에 조수엽 부장님의 전화가 왔고, 부랴부랴 하루전에 (완전 민폐) 예약을 잡고 오늘 다녀왔습니다.이것저것 질문을 하셨지만 너무 정보가 없어서 눈만 깜빡이고 있었는데부장님이 너무 나이스하게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을 해주셨어요.하루도 안 되는 시간 동안 저희가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컨디션의 식장을 알아봐주시고...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설명해주시는 모습에 프로정신+감동의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고 왔답니다.저희가 예상했던 날짜까지 불과 4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가능할까... 싶었는데부장님 덕분에 힘을 얻고 왔습니다.무엇보다도 '편안한 진행' 도와주신다는 말 한마디가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마지막에 선물 한보따리도 챙겨주셨어요. 사진 찍을 때 신으라고 신발도 주시고,청첩장 모양으로 돼있는 카드 안에는 계약서와 여분의 명함까지 챙겨주셨어요.특히 신부야는 쇼핑백부터, 계약서 파우치, 리본, 웨딩슈즈까지..굿즈에도 신경썼다는 게 너무나 느껴지더라구요.이제 저만 열심히, 부지런히 움직이면 되겠지요?아직 웨딩홀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발빠르게 움직이고 소통하면서 좋은 후기 또 남기겠습니다.감사해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