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동문회관
김예슬

저의 그나마 유일한 결혼식 로망인 드레스를 맘에드는 것으로 입어보기 위해 스튜디오는 약간 힘을 빼기로 했는데요,그 중 상품 구성과 후기가 괜찮았던 '원세컨드'를 선택해서 세미 촬영을 하게 되었어요.제가 느낀 주요 장점은,1. 촬영시간 : 90분(너무 길면 예비신랑들이 힘들어해서 표정이 잘 안 나온다더라구요)2. 헬퍼비 포함 : 세미촬영인데도 헬퍼비가 별도인 경우, 그냥 풀 촬영이랑 크게 다른 점을 모르겠어요.3. 드레스, 슈즈 등 자체 보유4. 앨범 10p 포함, 당일 원본 제공(USB 지참 필수)이에요.스튜디오 사진은 모바일 청첩장용이고, 본식스냅을 더 많이 본다는 주변 지인들의 얘기도 있어서, 세미로 낮추는 결정을 하기까지는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여러 후기처럼 작가님이 굉장히 열정적이셨고,드레스 피팅이나 머리 매무새 등등 만져주시는 헬퍼분(보통 이모님이라 하던데, 저의 경우에는 저보다 어려보이는 직원분이셨어요)도 열정적으로 사진 구도도 고민해주시고, 복장에 어울리는 악세서리, 베일 등등 세심하게 챙겨주셨어요.보통 원본사진 500장 정도 주신다고 계약서(?)에는 써져있었지만, 사진을 워낙 잘 찍어주신 덕분에 1,000장 정도의 원본을 받을 수 있었어요.추가금(의상 피팅비 + 촬영비)을 내고 중간에 캐주얼 촬영도 추가했는데, 오히려 여기서 건진 사진이 더 많을 정도로 후회없었구요.다만, 현장에서는 (절대 스튜디오에서는 강요하지 않았어요) 액자구성을 추가했는데, 나중에 셀렉 과정에서 찬찬히 생각해보니 기본으로 주시는 앨범보다는 별도로 구매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결국 취소하게 되었어요.세미촬영 고민하시는 분들이나, 스튜디오에 힘 빼고 다른데에 힘주고 싶다, 아니면 장시간 촬영이 어렵다 하시는 분들은 원세컨드도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김예슬

  결혼식에 대한 로망은 없지만, 그래도 한 가지 욕심나는 게 있다면 드레스였는데요, 스튜디오를 거의 줄이고(세미로 진행) 차라리 드레스를 맘에드는 걸 입자! 해서 엄청 서치를 하다가, 플래너님과 상담 후 브라이드손윤희, 로브드케이가 제 이미지와도 맞고, 견적범위 내에 있어서 투어를 가기로 했어요.   헤어는 두 군데 다 잘 만져주셨고, 드레스 갈아입을 때마다 악세사리와 베일은 어울리게 연출해주셨어요. 나머지 특징적인 것들 중심으로 설명하자면,   1. 브라이드손윤희  - 드레스샵이 엄청 예뻐서 가봉스냅 찍을 때 잘나올 것 같아요. 특히 피팅룸 반대쪽에는 신상드레스와 잘 나가는(?) 드레스들이 주르륵 옷걸이에 걸려있어서 상담실장님과 함께 맘에 드는 드레스 스타일을 보면서 고를 수 있어요.  - 드레스는, 주로 레이스 종류가 많았고 러블리한 분위기가 많았어요.  - 제가 입어본 것은 비즈A라인 - 실크A라인 - 레이스 세미A라인 - 레이스 A라인이었는데, 비즈는 너무 흔한 느낌이었고, 레이스가 돋보였어요.   2. 로브드케이  - 드레스샵이 널찍하고, 피팅룸-일행 대기실이 커텐(브라이드손윤희)이 아니라 미닫이문이라서 좋았어요. 저는 엄마랑 남친이랑 같이 갔는데, 커텐으로 되어있으면 일행이 하는 얘기가 너무 다 들려서 민망하더라구요.ㅎㅎ  - 드레스는 사진으로 볼 때는 주로 키가 큰 신부님들이 어울릴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저같은 단신(157cm)에게도 잘 어울리는 드레스가 있긴 하더라구요!  - 비즈 A라인 - 실크 A라인 - 비즈 머메이드 - 실크A라인으로 입어봤어요.  - 머메이드 라인은 저랑 진.짜. 안어울릴 거 같아서 아예 고려대상에서 제외했더니, 그래도 입어보고 결정하라며 한 번 입혀주셨는데요. 그거 한 벌만 봤을 때는 음.. 나쁘지 않네? 했는데, 역시 앞뒤로 A라인이랑 비교하니까 제 스타일은 아니라 패스했어요.  - 생각보다 오간자 실크가 깨끗하고 단아한 이미지라 제 맘에 쏙 들더라구요.   샵은 로브드케이로 정했고, 당일 결정했더니 2부드레스도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셨어요. 미리 드레스 생김새를 볼 수는 없어서 아쉽기는 해요. 그래도 결혼준비 하면서 드레스 입고 공주놀이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드레스투어 때는 사진은 찍지 못해서 제가 평소 눈여겨봤던 스타일로 두 가지 사진은 대체해요.

김예슬

안녕하세요. 6월 결혼 준비중인 예비신부에요. 처음에는 '신부'라는 호칭도 닭살돋았는데, 스스로를 예신이라 칭할 정도로 익숙해져버렸네요.   결혼을 한 사람은 정말 주변에 지천으로 널리긴 했지만, 다들 인생에서 거의 한번씩만 해본 경험이고, 또 각자 처한 상황이 달라서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했어요. 레퍼런스를 삼으려고 해도 너무 케바케라서요. 다이*트, 멕*웨, 웨*북 등등 유명한 카페랑 어플은 죄다 가입하고 눈팅해보고 나서 대충 결정해야 하는 항목 순서가 감이 오더라구요.   가장 처음으로 한 것은 웨딩베뉴 정하는 거였는데, 다행히 예랑이가 신부야를 검색 후에 컨택해주어서 몇 군데 추천을 받았어요.   참고로, 저와 예랑이는 지방에서 거주하시거나 크리스천인 하객이 있으셔서, 1) 서울 강남 이남일 것 / 2) 일요일은 안 되고, 토요일에 하더라도 너무 이르거나(11시 이전) 애매한 시간(15시)은 피할 것 요런 조건이 자동으로 떠오르더라구요.   거기에 플러스되는 고려요소로, 3) 밥이 맛있을 것(최소한 하객분들한테 욕을 먹지는 않을 정도로) / 4) 주차가 불편하지 않을 것(주차타워나, 발렛파킹은 제외) / 5) 최소보증인원이 낮을 것(코로나 시국인지라..) 요렇게 고려해보니 발품을 팔아야 할 후보군이 몇 군데 안 남더라구요.   제가 가 본 곳은 아펠가모 선릉점, 더발렌티 청담, 리버사이드호텔, 라마다 호텔, 상록웨딩홀. 이렇게 다섯군데였고, 예약을 하고 상담을 받아 본 결과 더발렌티가 위에 적은 모든 요건을 만족하는 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생화장식이 아름다웠고, 건물 전체를 단독으로 사용해서 번잡스럽지 않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코로나 대응도 나쁘지 않았고(안 좋은 후기가 별로 없었어요) 상담해 주신 실장님도 친절하셔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도움되시라고 베뉴 사진 몇 장 공유해드려요~!

이지원

3월말쯤에 바이씨엘로에서 상담받고 예물진행 했었는데 갑작스럽게 촬영 일정이 잡혀서 연락드렸더니 그 날짜 맞춰서 이쁜거로 대여 해주신다고 하셔서 미리 연락드리고 또 다시 방문했어요!!저번엔 사진찍기만하고 자세히 못봤었는데 정말 다시 봐도 티아라 너무 이쁜게 많았어요드레스에 맞춰서 고르는건줄 알았는데 얼굴 이미지랑 헤어랑 맞춰서 골라주시더라구요~><부대표님이 외근나가셔서 다른 직원분께서 티아라 골라주시는데 뭐가 뭔지 잘 모르는 저에게이런스타일 잘 어울리실거같아요~하면서 이것저것 보여주시고 어울리는거 찾아서 딱!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한거있죠~티아라 셀렉 마치고 반지가 아직 안나오고 저희 둘다 매장반지가 잘 맞았었다고 당일날 바로 반납가능하다고 말씀드렸더니 반지까지 같이 대여해주셨어요 완전감동!! 손이 허전하지 않게 촬영할 수 있었어요~~이번에 함보자기가 바꼈나봐요 색깔이 더 여리여리하고 바이씨엘로 매장 분위기랑 더 어울리는 색상으로~혹시 저희 예단함도 이 색상으로 나가는거냐고 여쭤봤더니 이 컬러로 원하시면 변경해드리겠다고 하셔서 바로 이컬러로 변경하기로ㅎㅎㅎ 전에 색상은 원색으로 쨍한 컬러여서 어머님들이 좋아하실  색상이였는데 이번에 바뀐 컬러는 뭔가 더 고급스러운 느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ㅎ다시와도 기분 좋게 만드는 바이씨엘로~덕분에 촬영 이쁘게 했습니다 감사합니다:)저희 반지 마무리까지 이쁘게 잘 부탁드립니다바이씨엘로 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