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주
21.03.18
어제 다녀온 투어 후기 올립니다!우선 어제 제이스포사 - 디아시 - 알렉산드라 순서로 투어를 다녀왔어요~박정원 플래너님이 동행해주셨고, 예랑이와 총 3명 방문했습니다.사실, 제가 드레스 샵 투어 일정을 잡고나서 너무 많은 변경을 플래너님께 요청드려서 ㅠㅠ 제가 원하는 샵은 결국 풀부킹으로 못봐서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근데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던 디아시 / 알렉산드라에 너무 반해버려서 후기를 작성합니다!간략하게 각 샵의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간단히 음슴체로..^^)1. 제이스포사장점 : 드레스 샵이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 / 샤랄라한 느낌이 있음 화보에서 보고 캡쳐해간 드레스를 빠르게 캐치하고 보여주심 드레스 자체의 분위기가 다양함 러블리한 스타일을 원했는데, 나름 잘 맞춰주심 상담해주시는 메인 실장님께서 매우매우 친절하셨음 진짜 투어 갔던 모든 샵 중 베스트 단점 : 아직 앞머리를 기르지 못해 , 머리가 엉망인데 ㅠㅠ 앞머리를 내리고 그대로 드레스를 입혀주심 전반적으로 헤어 / 악세서리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지 않았음 나한테 어울리는 스타일로 맞춰서 보여주셨는데 , 내가 캡쳐해간 1개 드레스 외에는 1가지 드레스만 기억에 남음2. 디아시장점 : 응대가 프로페셔널 3군데 샵 중 드레스에 맞춰서 헤어변형을 계속 해주시며 신경써주신 유일한 샵 (덕분에 예랑이와 플래너님 모두 헤어를 너무 예쁘게 해주셨다고 계속 감탄하심 ) 제이스포사 대비 드레스 상태가 매우 좋았음 드레스를 착장시켜주실 때 배려심이 가장 돋보였음 ( 조심스러운 터치 등등 ) 입혀주신 드레스 4벌이 모두 맘에 들었음 ( 너무 기대를 안해서 화보조차 캡쳐해가지 않았었던 곳 ) 실크 맛집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의외로 비즈와 레이스도 진짜 예뻤음 소재가 같은 소재여도 느낌이 완전히 달랐으며, 고급진 정도가 달랐음단점 : 여기는 화면빨 사진빨을 너무 안받음 ㅠㅠ 진짜 입어보고 너무 예쁘다고 다들 난리였는데 화보 보면 그닥.. 샵 입구에 dp되어 있는 드레스가 너무 별로여서 첫인상은 완전 별로였음 사진에 찍히는것도 보이는것만큼 중요하기에 셀렉을 안하게 된 것 같음3. 알렉산드라 ( 확정 )장점 : 드레스가 화려함의 끝판왕 클라라 / 하오에를 원했는데 그에 비해 저렴하면서 가성비도 좋고 화려한걸로도 뒤쳐지지 않음 나에게 어울릴 것 같은 드레스를 잘 가져다주심 / 헤어 소품도 자주 변형해주심 고급스러운 느낌이 컸으며, 드레스 상태도 매우 좋았음 유일하게 내가 진행하는 웨딩홀의 분위기와 정보를 알고 있었음 소품/ 베일 / 악세서리 등이 다양하고 드레스에 맞게 많이 변형해서 보여주심 전문적인 상담이 있었고, 내가 원하는 사항에 대해 귀기울여주심단점 : 3군데 샵중에서는 가장 응대가 시크하셨음..ㅎㅎ 가격이 두개 샵보다는 비쌌음 (하지만 가성비 좋고 ,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다고 생각했음)<사진은 제이스포사에서만 찍어서 제이스포사 사진으로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