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동문회관
최유현

보네르스포사, 에스메랄다, 비비안코 3곳 드레스 투어를 진행했습니다.예식 홀이 어둡고 핀 조명이라서, 풍성라인 + 비즈 많은 드레스들 위주로 셀렉했었어요.<보네르>보네르스포사는 화보 중 마음에 드는 드레스가 있어, 그 드레스 피팅을 기대하고 갔었는데, 저한테는 생각보다 안어울렸고, 드레스가 조금 무거웠어요.직원 분들의 응대는 정말정말 좋았지만, 드레스가 좀 무거워서, 본식때 힘들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어요.<에스메랄다>에스메랄다의 경우, 수입드레스 라인이라 원픽 샵으로 생각하고 갔었어요. 조명 다양하게 연출해주시고, 원하는 드레스 스타일 위주로 입혀주셔서 어느정도 만족은 했지만, 딱 이 샵이다 라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아요.<비비안코>두번째 샵 피팅 끝나고, 두번 째 샵 선택하면 후회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던 차에 마지막 샵인 비비안코를 갔어요.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이사님의 친절한 환대 + 시간당 한팀이라 그런지 정말 세심하게 신경 써주시는 느낌이 가득해서, 지친 때인데도 기분이 좋아졌었어요.또 같이 간 친구의 지인분이 정말정말 우연히도 피팅 스탭으로 일하고 계셔서, 세상 좁다, 무슨 인연인가? 싶었는데, 진짜 비비안코랑 인연이 되었네요 ㅎㅎ우선 모든 드레스들을 이사님이 자부심을 가지고 디자인 및 제작 하시는 것 같았고, 자체제작 드레스 피팅 두 곳에서 (클라라, 보네르) 했을때 가장 큰 단점이 드레스가 너무 무겁다는 점이었었는데, 수입 원단 직접 쓰셔서 그런지 질 좋고 수입 드레스 만큼 가벼운 드레스들이 많았어요.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걸 위주로 추천해서 해당 샵으로 선택 유도 한다기보다, 저의 이미지 + 홀의 분위기와 가장 어울리는 드레스 위주로 보여주신다는 말씀이 굉장히 신뢰가 갔구요.네 벌 드레스 입는 족족 같이간 친구들이 난리가 나서, 너무 기분 좋았어요.본인이 남편이 아닌데도 멍 때릴만큼 잘 어울렸다고 하고, 그 화려한 드레스를 입어도 얼굴이 더 화사하게 보인다고 친구들의 격렬한 칭찬을 받았어요.앞 뒤 고민할꺼없이 샵에서 바로 당일 지정했고, 정말 기분 좋게 드레스투어 마쳤어요!담당 플래너님 덕분에 당일 지정 혜택도 크게 받았네요. 감사해요:) 샵 인테리어 등 전체적인 분위기/드레스/응대/견적 모두모두 대 만족 한 비비안코였습니다.